‘꿋꿋하게 함께 살자’는 시민들이 주거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캠페인즈의 프로젝트예요. 약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캠페인, 투표, 토론를 통해 16,000건 가량의 시민참여가 이뤄졌는데요. ➀ 함께 글 쓸 시민 모집 ➁ 당사자 단체의 캠페인 지원 ➂ 전문가, 활동가의 기고 ➃ 이야기 모임을 통한 확산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꿋꿋하데이에서는 집담회 형태의 이야기 모임을 진행했는데요. 참가자 중 한 분이 “한 명의 영웅이 나타나서 해결할 수 없으니 더 많은 개인이 모여서 힘을 합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현장의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는데요. 아무래도 한 명의 영웅이나 기적에게 기대기에는 우리 사회의 문제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 같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죠. 아무리 문제가 복잡하더라도 해결 의지를 가진 시민들이 직접 이야기를 풀어간다면 어떨까요? 분명 더 좋은 논의와 사회문제해결의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을 거예요. 캠페인즈는 이런 희망을 품고 꿋꿋하데이 이후에도 시민이 직접 문제해결에 참여하는 ‘함께OO’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운영하겠습니다!
‘꿋꿋하게 말하자’ 공론장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집다운 집에 살지 못했던 경험, 쾌적한 집을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을 포기했던 경험 등 지금 세대의 고민을 나눴어요. 이번 공론장은 ➀ 온라인 사전 토론, ➁ 시민 제안 워크숍, ➂ 우선순위 투표, ➃ 데이터 시각화 과정으로 진행했는데요.
워크숍이 끝나고 참가자들이 “주거 문제는 모두에게 해당하는 만큼 다양한 시민들이 (논의에) 더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눠주시기도 했어요. 공론장에서 출발한 우리의 문제의식이 대화에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시민에게 닿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매핑으로 시각화하였습니다. 관련 데이터와 맵핑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꿋꿋하데이] 당신의 주거는 굿굿한가요?'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