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기후위기’는 외면할 수 없는 지금 당장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면서,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의 일이자 ‘우리’의 일이 되었다는 것을 모두가 느끼게 되었죠. 이뿐만 아니라 지난 8월 5일, 탄소중립위원회가 제시한 시나리오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기후위기를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빠띠는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해 토의하는 시민주도의 공론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기후위기 숙의 공론장을 여러 편으로 나눠 진행해보았습니다. 우선 1편에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투표에서 ‘기후위기와 노동권’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 득표수를 기록했고, 댓글 토의에서는 기후위기의 근원적 원인을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지구적인 체제의 전환을 고민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어요.

이러한 토의 결과에 따라 2편에서는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재조직되어야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토의했고, 3편에서는 ‘기후위기와 노동권’을 주제로 탄소중립기본법과 노동권의 관계에 대해 다뤄 보았어요. 마지막으로 4편에서는 탄소중립위원회의 시나리오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 네 가지 기후위기 토의에서는 어떤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을까요?

🌏 같은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얼마나 다르고, 또 얼마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지금도 열려있는 일상의 공론장 빠띠 믹스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