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htsCon(이하 ‘라이츠콘')은 디지털 시대의 인권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로, 지난 2011년부터 Access Now의 주관으로 5개 대륙을 돌며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스타리카에서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 진행되었고, 600개가 넘는 세션에서 174개국의 81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모여 성황리에 열렸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기술로 민주주의의 미래를 만드는 비영리 플랫폼 협동조합, 저희 빠띠도 놓치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몇몇 크루들이 일부 세션에 참여하여 각 세부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우리나라 안팎에서 실제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는 지점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각 세션별로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아래 링크를 통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덧붙여주실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도 함께 남겨주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 라이츠콘 코스타리카, 빠띠 활동가들이 다녀왔습니다!
RightsCon은 디지털 시대의 인권에 관한 세계 정상회담이라고 불리는데요. 오프닝 세레모니부터 생성AI, 선거, 데이터, 인터넷, 장애, 기후위기 등 전세계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각 세션에 참여한 이야기, 그 시작을 나눕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생성 AI에 대해 전 세계 시민사회, 연구계, 업계의 관점을 바탕으로 콘텐츠 필터부터 책임감 있는 AI 라이선스, 특정 모델에 대한 공개 재고 등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시민 참여 팩트체크로 살펴봅니다.
기후위기에 대해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분할 수 없는 정보들이 우리와 우리 주변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는 이야기되어야 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하기에 두 세션을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활동과 민주적 과정을 지켜내기 위한 방법을 찾아봅니다.
디지털 환경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디지털 권리를 지켜내는 것, 어떻게 하면 잘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그 답을 찾아보기 위해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나아가 모두를 위한 디지털 권리를 위해 빠띠가 여는 새로운 장도 소개합니다.
📊 데이터 거버넌스 - 집단적이고, 민주적이고, 정의롭게 데이터 거버넌스란 데이터의 수집, 사용, 폐기의 전 과정에서 어떠한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적용되는 결정 권한과 책임의 프로세스를 뜻합니다. 앞으로는 데이터의 관계적인 특성과 공공의 가치, 집단적인 피해를 더욱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이 세션을 이루었는데요. 빠띠의 공익데이터 얘기도 함께 담았습니다.
선거, 소셜미디어, 인권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24년에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실시될 선거에서 빅테크가 관련 안전 정책을 마련하고 자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빠띠가 생각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플랫폼의 책임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