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빠띠 데이터팀 빵장입니다🥖🌹
독자님, 일년 전 오늘 기억 나시나요?

일 년 전 오늘을 떠올리면 각자의 자리에서 보냈던 하루가 생각납니다. 누군가는 광장에서, 누군가는 집에서, 누군가는 일터와 학교에서 불안과 분노 속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던 그 시간들이요.

비상계엄 이후 123일 동안 우리는 특별한 영웅이 아니었지만, 서로를 지켜보며 일상을 지켜냈습니다.

메시지 한 줄, 대화 하나, 잠시 멈춰 서서 느꼈던 마음까지.... 그 모든 순간이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시민이 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냈는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아카이브를 만들기 위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와 빠띠는 '빛의 기록'을 모으는 캠페인을 진행중입니다.

사진 한 장도 좋고, 그날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한 줄도 좋습니다. 혹은 그날의 마음을 적은 짧은 글도 충분합니다. 당신의 감정과 선택이 담긴 무엇이든, 그 자체로 이미 소중한 기록입니다. 개인의 기억이 혼자만의 이야기로 남지 않도록 빛의 혁명에 대한 시민 공동의 기록을 만드는 일에 함께 해 주세요! 

지금 빛의 모임 신청도 받고 있어요. (3인 이상 모임이면 누구나 가능, 모임비+모임가이드 지원) 연말 연초 모임을 열고 빛의 기록을 남기는 미션만 수행하면 됩니다.